【시사인경제】수원 율전초등학교(교장 오연봉)는 화합과 소통을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감동up! 희망up! 알(찬)밤(밭) 하모니 합창단(이하 알밤합창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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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밤합창단은 매주 수요일 지역주민 15명과 본교 학생 28명이 합창곡을 연습하며 합창을 통해 지역공동체간 화합과 즐거움을 공유하는 등 지역사회에 희망의 노래를 전하고 있다.
위와 같은 취지의 일환으로 알밤합창단은 지난 5월 21일 성균관대학교 강당에서 열린 율천동 주민 경로잔치에 참석해 어머님은혜 울산아가씨, 봄 등을 노래하면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율전동 주민들에게 흥겨움과 함께 깊은 감동과 희망을 전하는 마당의 장을 펼쳤다.
공연을 마친 후 김정희 알밤합창단 단장은 “처음에 시작할 때는 떨림만 가지고 시작했는데, 막상 경로잔치에 와서 어르신들이 앵콜을 요청할 때는 정말 뿌듯했고 자랑스러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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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전초 3학년 박선주 학생은 “언니, 동생, 어른들과 함께 하는 합창에 의미가 남달랐고, 연습할때는 조금 힘들었지만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박수를 받으니 앞으로 더 열심히 합창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각오를 다졌다.
공연을 참관한 김상희(율전동, 76세)할머니는 “아이들이 나와서 신나게 노래도 부르고 함께 박수도 치고 하니 한결 건강해 진 기분이 든다”며 칭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오연봉 교장은 "율전초등학교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 지역사회주민과 소통하는 간담회와 토론장을 직접 마련하는 등 공동체사업 정착에 노력하고 있으며, 알밤합창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재능기부 활동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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