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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장인이 이끄는 30년 기술 기업, 승진특수용접 - 1mm도 허용하지 않는 장인정신으로 불황 돌파
  • 기사등록 2025-11-28 09: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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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경력의 특수용접 장인 박석호 대표가 이끄는 승진특수용접이 2025년을 맞아 레이저 용접·티타늄 용접·알곤(TIG) 용접을 중심으로 한 고정밀 공정 역량을 대폭 확장했다고 밝혔다. 산업계 전반의 경기 침체 속에서도 고난도 정밀 용접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 기업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승진특수용접은 이 분야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어 고객사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공동대표로 함께 경영을 맡고 있는 이정자 공동대표는 “경기 불황일수록 기술의 진짜 가치가 드러난다”며 “최근 제조업 전반에서 초정밀 맞춤 용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내부 공정 개선과 장비 업그레이드에 아낌없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출력 레이저 장비로 난도 높은 제품을 정밀 용접하는 박석호 대표. 미세 열변형을 최소화하는 제어 기술이 핵심이다.

“기술은 정직해야 합니다. 우리는 1mm 오차도 허락하지 않습니다.”박석호 대표는 업계에서 ‘근면·성실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베테랑 기술인이다. 그는 특수용접을 단순한 접합 기술이 아니라 “금속의 성질, 온도 조절, 각도, 시간 같은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가능한 고정밀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특히 레이저 및 티타늄 용접 같은 난도가 높은 공정은 “경력과 노하우가 없으면 절대로 품질을 담보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승진특수용접은 작은 부품 하나까지도 ‘장인 책임제’ 원칙을 적용해 대표가 직접 검수하며, 납품되는 모든 제품은 내부 기준에 따라 “완벽한 상태”여야 한다.

 티타늄·스테인리스 등 난성 금속을 알곤 방식으로 용접하는 이정자 대표의 작업 모습.

이정자 공동대표 역시 현장을 직접 챙기며 같은 기준을 유지한다. “부부가 함께 일한다고 하면 의아해하는 분들이 많지만, 서로의 장단점을 알고 있어 품질 관리에서는 오히려 강점으로 작용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과의 약속을 정확히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30년 특수용접 기술력 집약, 레이저·티타늄·알곤 전문 기업으로 승진특수용접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고난도 용접 공정을 전문으로 수행하며, 다음과 같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레이저 용접: 고정밀·저변형 가공, 티타늄 용접: 항공·의료 분야 수준의 고난도 작업, 알곤 용접(TIG): 스테인리스·비철금속 전문, 산업 맞춤형 금속 보수 및 부품 복원, 정밀 소형 금속 파츠 제작 및 수리가 전문이다. 최근에는 반도체·자동차·기계 부품 분야에서 고난도 특수 용접 의뢰가 증가하며, 소량 맞춤 생산 수요도 함께 확대되는 추세다.

 

승진특수용접이 불황에도 선택받는 이유는 “고객사가 어렵다면, 우리는 더 정확해야 합니다.” 최근 제조업계는 원자재 가격 상승, 경기 둔화, 수주 감소 등 복합적인 불황에 직면해 있다. 그럼에도 승진특수용접은 품질 중심 전략으로 견고한 고객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박 대표는 “불황일수록 ‘대충 해도 된다’는 태도가 가장 먼저 사라져야 한다”며 “고객사가 불량이나 재작업, 납기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처음부터 완성도 높은 작업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가 불황을 이겨내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특별한 취미에서 얻는 집중력으로 박 대표와 이 공동대표는 수족관 관리와 희귀 어종(가오리 등) 사육을 취미로 하고 있다.


박 대표는 “작은 변화에도 민감한 생물을 돌보는 일은 섬세함과 꾸준함이 필요하다”며 “이 취미 덕분에 작업할 때도 세밀한 관찰력과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향후 목표로 박 대표는 “30년 동안 기술 하나로 버텨왔다면, 앞으로 30년은 그 기술을 더 정교하게 다듬는 시간”이라며 “특수용접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부부가 함께 같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늘 감사하다는 이정자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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