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수원남부경찰서(서장 이영상) 권선파출소는 지난 14일, 수원여자청소년쉼터에 입소되는 위기 청소년을 발견해 선도.보호하고, 쉼터운영에 필요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선파출소, 수원여자청소년쉼터, 생활안전협의회, 수원시의회가 참석했다. 업무협약 체결 주최기관은 권선파출소로 지난 3월부터 쉼터, 권선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및 권선동 지역구 수원시의회 시의원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간담회를 실시하며 업무협약체결을 결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권선파출소에서는 쉼터 입소 위기청소년을 보다 쉽게 발견해 선도·지원이 가능하게 되었고 권선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는 후원금 전달, 수원시의회는 복지체계를 연계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가 되어주기로 했다.

이제승 권선파출소장은 "협약단체 대표들과 매월 셋째주 목요일 청소년 지원방안을 논의하며, 청소년들이 가정과 사회에 정상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쉼터 소장은 "권선파출소 주선으로 많은 단체가 관심을 갖고 후원을 해주고 있으며, 안전확보는 물론 청소년들이 희망과 꿈을 갖고 공부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며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