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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인경제】수원문화재단은 오는 5월 17일 수원화성 창룡문 앞에서 ‘2016 수원국제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4년 10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처음 열렸던 '멍때리기 대회'는 2015년 북경으로 건너가 2회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페이스북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으며 최종 선발된 70명만이 대회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정해진 시간동안 대회 규칙에 따라 아무것도 하지 않는 멍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무료함과 졸음을 이겨내며 '아무것도 하지 않음'의 의미를 스스로 찾아내는 것이 관건이다.  

 

대회 개최자인 전방위 아티스트 웁쓰양은, "온라인을 통해 다시 대회가 열리기를 희망하는 메시지가 많았다. 이번에 수원문화재단의 협조를 얻어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특히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수원화성에서 경연이 벌어지기에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2년 전보다 더욱 커진 규모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6 수원화성방문의 해’를 맞아 최근 유입이 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을 비롯, 수원을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대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내의 거주중인 외국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중국 북경에서 진행된 두 번째 대회의 우승자 씬쓰위(辛时雨)의 초청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문화재단은 이번 기획사업을 통해 전통과 효의 도시라는 수원의 고전적 이미지를 휴식과 창조의 이미지로 제고하고, 도시의 일상적 공간을 문화적 공간으로 전환함으로써 시민들이 지역과 일상에 애착을 갖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문의 : 수원문화재단 예술지원팀(031-290-3533) 참가신청 : www.facebook.com/INT.spaceout.compet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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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11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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