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경기도는 제97주년 삼일절을 맞이해 1일 오전 10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홀에서 애국지사, 광복회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7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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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식은 광복회원의 31운동 경과보고에 이어 독립군가 합창, 독립선언서 낭독, 포상(건국훈장 애족장 1, 대통령 표창 1, 도지사 표창 6), 기념사, 삼일절 노래제장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해외 출장에 나선 남경필 지사의 기념사를 대독한 이재율 행정1부지사는 "조국 광복을 위해 소중한 생명을 바치신 순국선열들과 독립 유공자 여러분의 희생에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리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살아오신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나간 역사를 잊지 않는 것은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해서다. 우리 시대가 안고 있는 문제를 풀어내는 것이 3.1 정신을 계승하는 길이다. 3.1정신을 오늘에 되살리기 위해 먼저 경기도에‘자유’와 ‘배려’라는 기둥을 세우고, 그 바탕 위에서 도민 한 분 한 분의 행복을 위해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날 故 박희열 선생, 故 조병철 선생, 故 최병현 선생 등 3명의 독립유공자에게 건국훈장과 대통령 표창을, 광복회 부천시지회 송희성 옹 등 6명의 광복회원에게 모범 국가보훈 표창을 수여했다.
기념식에 이어 3‧1절 기념영상 ‘항쟁은 끝나지 않았다’, 아리랑 판타지 공연 등이 진행됐다. 아리랑 판타지 공연내용은 경기도립 국악단 사물놀이팀‧성악팀, 디제잉, 비보잉, 비트박스팀, 수원시어머니합창단이 함께 펼치는 무대로 화합과 통일을 표현하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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