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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인경제】수원시가 28일 수원시청업지원센터에서 청년정책 토론회를 열고 오는 2월부터 ‘수원형 청년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월 하순경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청년정책관을 신설하고 청년 기본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또,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청년 네트워크 구축, 수원형 청년 커뮤니티인 ‘수원청년 드림프라자’ 조성 등 수원형 청년정책을 본격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청년정책 토론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청년네트워크, 사회적 기업인, 대학생,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의견을 나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올해 수원시 화두가 ‘청년, 그리고 희망’으로, 청년 여러분들이 제안하는 의견을 제도적인 틀 안에서 최대한 담아보고자 한다”며 “청년 정책의 네 가지 원칙으로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을 것’, ‘청년 스스로 정책 입안부터 실행까지 주도’, ‘청년의 삶 전체로 정책범위 확대’, ‘정책과정의 투명성과 공정 집행 우선’ 등을 정했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청년들이 스스로의 문제를 같이 이야기하고 대안을 찾아야 더 실효성이 있다”며 “정형화된 행정의 틀을 갖고 청년정책을 하지는 않겠다는 것이 저와 우리시의 의지”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시는 다른 도시들을 벤치마킹하면서 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혁신적인 청년정책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며 “우리시의 모든 청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설 수 있을 때까지 수원시가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시는 지난해 말부터 청년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특히 청년정책 전문가와 청년 사업가로 구성된 청년정책 추진 준비단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최대한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네 차례에 걸친 청년정책 추진 준비단 회의에서 청년정책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청년 기본조례(안)을 청년들 스스로 만들었다. 또, 청년 문화·소통공간 조성, 온라인 청년의회 플랫폼 구축, 생애주기별 단계적 맞춤형 교육 등 청년 당사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도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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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1-29 0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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