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준예산 사태 해결 위한 본회의 무산 유감"
  • 기사등록 2016-01-14 10:52:00
기사수정

 【시사인경제】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성명서를 통해 "임시회를 열고 2016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키려 했으나, 여·야간의 의사일정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본회의가 열리지 못한것"에 대한 유감의사를 표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민에게 피해가 가는 불안정하고 비정상적인 준예산 사태를 마감하기 위해 협상에 온힘을 다했으나 끝내 무산되고 말았다. 준예산 사태 조기 종식을 위한 임시회 의사일정에 협조하지 않은 새누리당의 행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남 지사와 새누리당은 도의회에 수정예산안을 제출하지도 않고 언론플레이로 의사일정에 혼선을 불러온 것에 대해 도민 앞에 사과해야 할 것이다. 현 정국을 꼬이게 한 누리과정 예산의 핵심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예산 부담의 주체가 누가인가에 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이자 국가시책인 누리과정은 중앙정부가 부담해야 한다는 명확한 입장을 확인했다. 현재 누리과정 문제의 해법은 중앙정부가 나서 무상보육 국가책임을 명확히 하고 대안을 내놓은 것이 유일한 길이다.지방정부가 누리과정 예산을 부담하는 것은 논리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불가하다. 따라서 우리는 이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더불어민주당은 민주주의 일반 원칙과 경기도의회 회의규칙에 의한 본회의 개최를 통해 비상적인 경기도의 준예산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8154
  • 기사등록 2016-01-14 10:5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