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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9일 열린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가장 맑고 투명한 클린 경기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ICT 감사시스템의 성과가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금융기관의 거래내역과 학교의 회계장부를 비교하여 실질적인 지출의 흐름을 파악하는 ICT 감사시스템의 운용으로 횡령 등 교육현장의 회계사고는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

 

회계분야 감사에서 ICT 감사시스템 활용으로 2014년에는 3개 학교의 횡․유용사실(총 9억6천만 원)을 적발하였으며, 부적절하게 지급된 가족수당, 성과상여금 등 총 10억7천만 원을 회수한 바 있다.

 

2015년에는 상시 모니터링 결과 횡령 등 회계문란 적발 건은 없으며, 명절휴가비, 위험근무수당 지급내역 등을 분석하였으나 작년에 비해 그 오류 대상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2013년 전국 교육기관 중에서 최초로 도입한 ICT 감사시스템은 상시 모니터링과 예방활동이 가능한 사이버감사 시스템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일선학교의 금궤감사, 법인카드 등 총 8개 영역 124개 위험요소를 금융기관 통장거래내역, 내부 업무관리시스템의 복무 자료 등과 상호 연계·분석하여 회계 금고감사, 종합감사, 특정감사 등 각종 감사에 활용하고 있다.

 

ICT 감사시스템은 학교회계의 원인행위 지급계좌와 지출결의 시 수납계좌가 다른 경우나 학교명의계좌와 회계담당자 계좌 간의 거래 사항 등을 분석하여 감사함으로써 회계비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2016년도에는 맞춤형 데이터 추출과 안정적인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하여 기존 ICT 감사시스템을 e-DASAN 시스템으로 개선하고 시스템 활용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김거성 감사관은 “앞으로 e-DASAN 활용 감사분석사례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금융기관 미연계 학교에 대하여는 오프라인 금고감사를 실시하여 회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학교 만들기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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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1-23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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