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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이연수 기자 =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오산 오색시장이 BI(Brand Identity)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이름으로 힘찬 새출발을 시작했다.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9일 오산 오색시장 고객지원센터 야외무대에서 기존 오산 중앙시장의 명칭을 오산 오색시장으로 탈바꿈하는 BI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BI 선포식에는 곽상욱 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내빈과 김병도 상인회장을 비롯한 오색시장 상인,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오산 오색시장의 새로운 첫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BI선포식으로 명칭을 바꾼 ‘오산 오색시장’은 오색 오감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활기찬 시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30대의 친근한 미시족을 모델로 한 오색시장의 캐릭터‘오여사’는 본명은 ‘오로지’인데 오여사가 오색시장에 오면 ‘오~’라는 감탄사를 연발한다는 의미로 탄생했다.




 
 
이날 BI 선포식 행사는 본행사에 앞서 ‘누리’예술단이 경고춤과 퓨전민요 등의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행사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식전 행사에 이어 열린 본행사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기여한 한신대오창호 교수와 ㈜기린 박승현 대표에 대한 감사패 수여, 내빈 축사, 오색시장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현판 제막식을 마친후, 상인 동아리 ‘소녀시대’의 난타공연, 다문화 가정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공연 종료 후 행사에 참여한 내빈들이 새롭게 단장한 오색시장의 신축 화장실과 맘스거리를 둘러보는 시장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100년 전통의 오산 중앙시장이 오산 오색시장으로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역사적인 날이다”라며 “앞으로도 오산 오색시장이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의 명성에 걸맞는 보다 활기차고 역동적인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상인 여러분 뿐만 아니라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BI 선포식을 가진 오산 오색시장은 그간 화장실 신축, 바닥도색, 가로등 공사, 간판정비, 상설무대설치 등 각종 시설현대화 사업을 완료하고 주말 상설공연, 세일데이 행사, 상인대학운영, 맘스마켓 특화거리 조성 등 전통시장만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오산 오색시장은 올해 초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전국 1,511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한‘전통시장 활성화 평가’에서 전국2위(경기도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10월 개최된 2013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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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11 0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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