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홍성관)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17일 주한중국대사관 교육참사관을 초청하여 수원 청소년 및 시민을 대상으로 ‘오늘날 세계 속 중국의 위상과 미래 한중 동반 성장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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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자로 나선 주한중국대사관 艾宏歌(아이홍거) 교육참사관은 유창한 한국어로 1시간 30분간 중국, 오늘날의 한중 관계, 한중 양국 교육교류 및 협력에 대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는 강연을 펼쳤다.
艾宏歌 교육참사관은 “한국과 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이는 국가 간 외교 중 최고 수준의 단계”라 언급하며 “두 국가가 일반적 양자 외교관계에서 벗어나 오늘날 직면한 국제적 분쟁과 갈등에 함께 대처하고 항상 긴밀히 교류를 해야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한국과 중국은 양국 우호관계의 지속 발전을 통해 이익공동체가 아닌, 운명적공동체로서 함께 가야함”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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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후엔 참가자들의 열띤 질문 세례가 이어졌으며, 유창한 한국어 비결에 대한 질문을 받자 艾宏歌 교육참사관은 “내가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바로 한국에 대한 “애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연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가 경희대학교 공자아카데미와 협약하여 지난 9월부터 진행한 ‘2015 중국문화강좌’ 강좌의 일환으로서, 강좌 수강 청소년들이 낸 참가비 전액과 참사관의 강연료를 합한 총 172만원은 모두 주한중국대사관을 통해 ‘중국교육발전기금회’에 기부, 중국의 빈곤층 청소년의 교육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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