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8회 세계화장실리더스포럼 11~12일 온라인 개최 - 20개국에서 100여 명 참가…전문가 특강, 국가별 보고 등으로 진행
  • 기사등록 2021-11-09 16:10:44
기사수정

수원시와 세계화장실협회(WTA)가 공동주최하는 제8회 세계화장실리더스포럼이 11~12일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제8회 세계화장실리더스포럼 11-12일 온라인 개최

이번 포럼에는 잠비아·필리핀·라오스·미얀마·캄보디아 등 20개국에서 10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특강을 하고, 국가별 화장실 현황·운영 실태를 보고한다.

 

11일 오후 2시 개회식이 열리고, 전문가 특강이 이어진다. 주제는 ▲화장실문화운동의 세계화(수원시 화장실문화전시관 이원형 관장) ▲물과 위생의 통합관리- 굿네이버스의 WASH Case Study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널 국제보건팀 김현석 간사) ▲코로나 시대와 WASH(씻기)의 중요성 : IFRC(국제적십자연맹)의 COVID-19 대응 ▲기후변화로 촉발된 보건과 수질 위생 해결방안(대한적십자사 교육원 김주자 교수) ▲친환경 화장실과 적정기술(5개 관련 업체) ▲UN SDG6(지속가능발전목표)와 위생, 지난 5년의 성과 및 남은 10년의 과제(서울대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유기희 박사) 등이다.

 

12일 오후 2시 30분부터 잠비아·필리핀·라오스·미얀마·방글라데시·몽골·캄보디아 등 WTA 개발도상국 공중화장실 설치지원 사업의 수혜국을 비롯한 회원국들이 화장실 현황·운영 실태를 보고한다.

 

선진 화장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가상 필드트립(견학 여행)’도 있다. ▲공중화장실탐방 ▲하수처리장 ▲Bath Expo(욕실·화장실 상설전시관) ▲화장실 박물관 해우재 등을 주제로 제작한 영상이 송출된다.

 

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 제안으로 2007년 설립된 WTA는 깨끗한 화장실 보급으로 세계인의 보건·위생 수준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화장실이 부족하고 위생환경이 열악한 개발도상국에 공중화장실을 짓는 ‘희망의 화장실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6767
  • 기사등록 2021-11-09 16:10:4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