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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현 우리 경제상황에 대해 "실물경제 불확실성 확대" 진단 - 11월 중순 이후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및 거리두기 강화 영향
  • 기사등록 2020-12-18 14: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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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우리 경제 현주소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내수가 부진해지면서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8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2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이 견조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11월 중순 이후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및 거리두기 강화 영향으로 내수를 중심으로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주요국 코로나19 확산 지속, 봉쇄조치 강화 등으로 실물지표 개선세가 다소 약화하는 등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나 최근 백신 승인·접종 등으로 경제 회복 기대도 확산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기재부의 진단대로 지난달 주요 소비지표가 꺾이는 등 내수가 흔들리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18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2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를 중심으로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사진=김문덕 기자)전년 같은 달 대비 백화점 매출액은 3.9% 감소했고 할인점 매출액은 4.3% 줄었다. 10월 각각 2.4%와 2.8% 증가에서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카드 국내 승인액은 3.8% 증가했으나 10월(5.2%)보다 증가 폭이 줄었다. 8월(3.4%) 이후 증가율이 가장 낮았다. 다만 국산 승용차 내수 판매량은 7.7% 늘어 10월(-0.4%)보다 개선됐다. 


생산과 고용 지표에는 코로나19 재확산 여파가 아직 반영되지 않았거나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산업활동동향은 코로나19 재확산 이전인 10월 기준으로 전월 대비로 서비스업 생산(1.2%)이 늘었으나 광공업 생산(-1.2%)과 소매판매(-0.9%), 설비투자(-3.3%), 건설투자(-0.1%)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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