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에서 국가재정 및 지방재정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청의 11월 ‘지방재정 집행률'이 91.8%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로고=나라살림연구소)
[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에서 국가재정 및 지방재정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청의 11월 ‘지방재정 집행률'이 91.8%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지방재정 집행률은 예산 대비 지출액을 말한다.
최근 나라살림연구소가 발표한 ‘전국 지방재정 11월 집행률 현황 보고서’를 보면 2020년 11월30일 전국 지방재정 집행률 평균은 82.2%였으며 평균 이상인 지자체는 35개였다.
이 중 경기도 본청이 91.8%로 1위를 기록했다.
도가 이처럼 높은 집행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예산 조기 배정, 대규모 사업 집중관리 등 사전 대책이 유효하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시군 단위에서는 안양시(85.8%), 부천시(85.7%), 의정부시(85.6%) 순으로 높았으며 여주시(75.09%), 동두천시(75.78%), 포천시(76/85%)순으로 낮았다.
특히 22개 시군은 전국 지자체 평균(82.2%)보다 낮았다.
나라살림연구소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에서 국가재정 및 지방재정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며 "특히 재난지원금 지급과 기본소득 논쟁 등을 거치면서 정부의 재정 여력과 건전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이슈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하위권(최하위 시는 경북 영주시 67.5%)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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