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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7일 경기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잡고 경제 살리는 경기도민운동”에 동참하며,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3차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페로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인뉴스=안찬준 기자]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7일 경기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잡고 경제 살리는 경기도민운동”에 동참하며,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3차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페로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노조는 ▲경기도 버스노동자들의 개인 방역뿐만 아니라 승객의 안전과 방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버스운수노동자를 필수노동자로 지정해 지원‧보호해 줄 것 ▲조속히 버스준공영제를 도입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정부와 국회가 전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줄 것을 요청한다"며 “만일 정부 차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더디게 진행된다면, 어렵지만 경기도가 채권발행을 통해 선제적으로 1370만 경기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 부위원장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으며, 거리두기 단계를 높이고 방역수준이 강화될수록 버스노동자를 비롯한 도민들께서는 극심한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면서 “현재의 위급한 경제상황을 극복하고자 지난 11월 30일 경기도의회에서 뜻을 함께한 31명의 의원들이 ‘경기도민운동’을 제안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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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07 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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