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쇼크로 인해 경기가 곤두박질치면서 지난 3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이 2분기에 이어 뒷걸음질 쳤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20년 3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3분기 제조업 공내공급지수는 102.7로 지난해 3분기 대비 0.3% 감소했다.
국내에 공급된 국산 또는 수입 제조업 제품 금액을 바탕으로 산출되는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내수시장 전체 동향 및 구조 변화 등을 보여주는 지표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20년 3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3분기 제조업 공내공급지수는 102.7로 지난해 3분기 대비 0.3% 감소했다.(자료=통계청)국산은 기타운송장비, 전자제품 등이 줄어 1.1% 감소했고, 수입은 기계장비, 전자제품 등이 늘어 1.8% 증가했다.
생산단계별로는 최종재는 2.6% 늘고, 중간재는 2.2% 줄었다.
소비재는 의약품, RV승용차 등이 늘어 1.2% 증가했고, 자본재는 웨이퍼가공장비, 평판디스플레이제조용기계 등이 늘어 5.0% 증가했다. 중간재는 나프타, 백라이트유니트 등이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10.9%) 등은 증가했으나, 1차금속(-8.6%), 석유정제(-10.8%)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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