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19년 일자리 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에 따르면 국내 임금근로자 평균 대출액은 4245만원, 중위 대출액은 4000만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7.1%(281만원), 12.4%(440만원) 늘었다.
특히 빚내서 투자(빚투)하고, 영혼까지 끌어모아(영끌) 투자하는 20대 이하 직장인 1인당 평균 대출액은 1243만원으로 1년만에 46.8% 급증했다.
3건 초과 대출 임금근로자의 경우 평균 대출액은 1억1431만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4.4% 늘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19년 일자리 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에 따르면 국내 임금근로자 평균 대출액은 4245만원으로 집계됐다.(사진=경기인뉴스 자료실)대출잔액 기준 연체율은 숙박 및 음식점업 임금근로자가 1.31%로 가장 높았다.
29세 이하와 30대에서 가장 많이 늘어난 대출은 모두 주택 외 담보대출이다. 주택 외 담보대출은 부동산, 학자금, 전세자금 대출이 대부분이다.
자료에서는 대기업에 종사하는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액은 6688만원으로 중·소기업 임금근로자(3368만원)의 2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체율은 중·소기업 임금근로자가 0.91%, 대기업 임금근로자 0.2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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