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여러 가지로 궁리한 끝에 새로운 방안을 내놓았다.
현대·기아자동차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는 고객은 이를 통해 '백년가게' 위치 정보와 로고 등을 검색할 수 있다.
현대·기아차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이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0일부터 진행 중인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백년가게 육성 사업’의 선정 업체 정보를 탑재해 고객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자동차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는 고객은 이를 통해 '백년가게' 위치 정보와 로고 등을 검색할 수 있다.(사진=현대차)내비게이션을 통해 '백년가게'의 위치 정보 등이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년가게 육성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한 사업으로 업력이 30년 이상 된 소상공인을 발굴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것이 골자다.
앞으로 현대·기아차 고객들은 내비게이션에 ‘백년가게’를 검색하면 71개 업체들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도상에 백년가게 로고와 업체의 위치 정보 등이 상세하게 표기돼 더 많은 이들이 백년가게를 찾고 입소문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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