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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배달앱 이르면 9월부터 시범사업 돌입 - 'NHN페이코' 콘소시엄, 경기도 공공배달앱 우선협상 사업자 선정
  • 기사등록 2020-07-07 15: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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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개발 중인 공공배달앱이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시범사업에 돌입할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4월6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등 관련 경기도 공공기관장 및 실·국장 등과 함께 배달앱 독과점 및 불공정거래 관련 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

[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경기도가 개발 중인 공공배달앱이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시범사업에 돌입할 전망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공공개발앱 개발을 위한 개발사업자 콘소시엄을 공모한 결과, 'NHN페이코' 콘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NHN페이코' 콘소시엄에는 배달앱(먹깨비), 배달대행사(생각대로, 바로고, 부릉 등), POS사(포스뱅크, 이지포스 등), 프렌차이즈(BBQ, 죠스떡볶이, CU, GS, 세븐일레븐 등), 협회(한국외식중앙회 등)가 참여했다. 


NHN페이코 컨소시엄은 제안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페, 착한결제를 기반으로 한 지역 기반 커뮤니티 역할로서 공공배달앱의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페이코의 인프라와 영업망을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보다 안정적이고 편의성이 강화된 공공배달앱 서비스를 도민에게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페이코는 간편결제인 페이코(PAYCO)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바일 주문결제인 페이코오더는 모바일을 활용해 주문과 결제를 한 번에 제공하는 오프라인 간편 결제 솔루션이다. 그 외 쿠폰서비스, 식권, 승차권 등으로 서비스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포스뱅크, 이지포스 등은 각 물류솔루션(배달 및 배송)과 POS 솔루션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공공배달앱 개발에 있어 가맹점의 주문처리와 배달부분의 자동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배달중계사인 먹깨비, 배달대행사인 생각대로, 바로고 등도 컨소시엄에 참여하여 공공배달앱의 신속한 배달과 원활한 주문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한국외식중앙회도 참여하여 소상공인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한다.


공공배달앱 개발과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관련 사업자가 모두 망라된 셈이다.


이번 공모에는 대기업들을 다수 포함한 10개 콘소시엄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와 NHN페이코 컨소시엄은 시범 지역에 공모에 참여한 지자체를 선정하여 9월 이후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시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공공배달앱에 필요한 시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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