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가평 연인산도립공원 용추계곡을 방문해 ‘청정계곡 최종 점검 및 주민 간담회’를 열고 지역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경기도)
[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가평 연인산도립공원 용추계곡을 방문해 ‘청정계곡 최종 점검 및 주민 간담회’를 열고 지역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명 지사가 지난해 6월 “깨끗한 하천·계곡을 도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공언한지 1년을 맞아 현재 마무리 단계에 놓여있는 청정 계곡·하천 복원사업을 최종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재명 지사는 “청정계곡 복원사업에 대한 지역주민과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하다”며 “깨끗하게 바뀐 계곡이 수준 높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도록 경기도가 생활편의시설, 친환경시설을 최대한 지원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주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다만 협조에 응하지 않고 버티기에 임할 경우 강제철거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민들은 청정하게 바뀐 계곡에 대한 환영과 기대감을 표하며 불법투기 방지 대책 마련, 지속가능한 환경복원, 이주대책의 원활한 추진, 도로여건 개선, 관광 인프라 확충 등에 대해 건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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