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1일,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평택시).[
[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평택역 서부광장에 생활밀착형 숲이 조성된다.
평택시는 지난 21일,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생활권 주변 유휴부지와 공공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다양한 유형의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림청이 전국 5개소를 선정해 직접 조성하며 평택시에는 평택역 서부광장이 '깊고 깊고 깊은 숲' 조성이 추진된다. 이 사업에는 국비 5억원이 투입된다.
이 숲은 서부광장에 3400㎡ 규모로 조성되며 4월 중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5~6월 경 공사가 진행돼 7월 안에는 개장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산림청 도시숲경관과 강신희 사무관, 경기도 이태선 사무관, 국립수목원 진해영 센터장, 강원대학교 윤영조 교수 등 정원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민의 휴식공간으로써 정원조성 방향과 원활한 유지관리를 위한 다양한 의견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실시설계 용역을 수행하는 팀펄리가든 이주은 정원 작가는 “평택역 서부광장을 ‘깊고 깊고 깊은 숲’이라는 설계 개념을 도입해 그늘이 있는 편안하고 촉촉한 깊은 숲이 되도록 설계하겠다”면서 “택시이용객들 및 주민들이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미세먼지 없는 건강한 녹색 공간 조성을 기본 구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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