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4.15총선 투표결과] 15일 오후 11시 민주당, 경기 49개 선거구 석권 '전망' - 3개 선거구서 이미 당선 - 46개 선거구서 당선 유력
  • 기사등록 2020-04-15 23:43:47
기사수정

 서울 구로구 우신고등학교에서 4.15총선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조영수 기자) 

[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4.15총선에서 경기도 59개 선거구 중 더불어민주당이 49개 선거구를 석권하는 등 압승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4.15총선에서 65.0%의 투표율을 기록한 경기 지역은 오후 11시 기준 51.7%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선거구 3곳서 이미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당선자는 안산시상록구갑 전해철, 용인시을 김민기, 시흥시을 조정식 후보 등 3명이다. 


한편 46개의 선거구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합당 당선이 유력시되는 선거구는 성남시 분당구갑(김은혜 54.0%), 성남시 분당구을(김민수 49.5%)평택시갑(공재광 49.8%) 평택시을(유의동 52.3%), 안산단원을(박순자 51.2%), 남양주시병(주광덕 50.3%), 용인시갑(정찬민 53.9%), 용인시병(이상일 53.6%), 이천시(송석준 53.4%), 여주시양평군(김선교 54.7%) 등 10곳이다. 


수원을은 백혜련 민주당 후보가 57.7%, 정미경 통합당 후보가 41.3%로 백혜련 후보의 승리가 예상된다. 두 후보는 고려대 동문에 검사 출신이라는 공통점, 2014년 수원을 보궐선거 이후 재대결로 관심을 끌었다. 


수원정은 3선을 노리는 민주당 박광온 후보가 55.0%, 변호사 출신 통합당 홍종기 후보가 40.1%로 박광온 후보의 당선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미 장관의 불출마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고양정에서는 이용우 민주당 후보가 51.5%의 지지를 얻어 47.1%를 득표한 김현아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의 장남 문석균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의정부갑은 전략공천 파동을 겪은 민주당 오영환 후보(48.7%)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세월호 막말' 파동을 겪은 부천병 차명진 통합당 후보는 35.5%로, 57.2의 지지를 받고 있는 김상희 민주당 후보에게 한참 뒤졌다.


정의당 대표이자 4선에 도전하는 고양갑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7.0%로, 37.7%를 얻은 통합당 이경환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조국 대전 속편으로 주목받은 남양주병은 주광덕 통합당 후보가 50.3%를 얻어 김용민 민주당 후보를 제끼고 금배지를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2741
  • 기사등록 2020-04-15 23:43:4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