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산시, 우한 폐렴 확산 방지 위해 시민시장 5일장 잠정 운영 중단 - 점포 소독·철저한 위생 관리 및 감염증 예방 수칙 준수 당부
  • 기사등록 2020-01-29 10:30:05
기사수정

안산 시민시장 5일장이 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 달 5일까지 잠정 운영 중단된다. (사진=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민시장 5일장을 한시적으로 중단해줄 것을 상인회에 권고했다.


이러한 조치는 현재 경기도 고양, 평택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데다, 중국인 유입이 많은 우리 시의 특수사항을 고려해 내린 선제적인 결정이다.


권고에 따라 시민시장 5일장은 다음달 5일까지 잠정 운영중단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는 상인회에 점포소독과, 상인 및 이용객의 철저한 위생관리와 함께 감염증 예방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의료기관과 보건소 등이 참여하는 긴급회의를 전날 오전에 열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시민들이 시민시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1669
  • 기사등록 2020-01-29 10:30:05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