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 사업이 지난 15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 사업이 지난 15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격자형 광역 철도망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신분당선 연장 사업은 광교에서 호매실로 이어지는 9.7㎞ 구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해당 구간에 정거장 4개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호매실에서 강남까지 47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 광역버스로 100분 정도 걸리는데, 절반가량 시간이 단축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공사는 이르면 2023년 시작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린 사업인 만큼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사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는 “신분당선 연장 사업이 이른 시일 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광역철도망을 중심으로 대중교통을 활성화해 ‘사람 중심 도시교통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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