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2차 한-인도 무역구제협력회의’ 개최 - 수입규제 애로사항, 무역구제분야 협력강화 방안 논의
  • 기사등록 2019-09-26 09:55:36
기사수정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6일 서울 무역협회에서 인도 상공부 무역구제총국과 함께 ‘제2차 한-인도 무역구제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6월 제1차 회의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동 협력회의는 상호간 수입규제와 관련된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무역구제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정보공유를 하는 창구의 역할을 하고 있다.


동 회의를 통해, 우리측은 인도가 미국에 이어 對韓 수입규제 2위의 국가인 점을 감안하여, 인도측 무역구제조치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 및 양국간 교역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현재 인도측이 반덤핑 조사 중인 염소화 폴리염화비닐, 도금강판과 페놀 세이프가드 등 화학·철강 제품에 대해 WTO 반덤핑 협정 및 인도 관련법에 입각한 공정성과 객관성이 유지되도록 요청했다


그 밖에, 양측은 반덤핑 조사 대상 기업의 방어권 보호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조사결과의 ‘핵심사실의 공개‘와 ’반덤핑 관세 부과제외 결정‘과 관련된 양측의 제도와 관행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또한, 양측 대표단은 동 회의 개최를 기념하여 무역협회가 주최한 오찬행사에 참가하여 한국의 관련 기업, 협·단체, 전문가들과 함께 관련된 현안에 대한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동 회의에서 무역위원회 강명수 상임위원은 “2018. 7월 양국 정상회의 이후 양국의 무역구제당국이 세 차례에 걸쳐 만남의 기회를 가진 점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하며, “금번 회의와 같이 양국의 무역구제당국이 매년 정례적으로 만나 무역구제 조치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논의를 지속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측은 한-인도 무역구제협력회의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양국간 교역을 확대하고 양국간 우호증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협력의 추동력을 이어나가기 위하여 가능한 빠른 시기에 내년 중 제3차 회의를 뉴델리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9568
  • 기사등록 2019-09-26 09:55:3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