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 '장기입원 사례관리' 의료급여기관 간담회
  • 기사등록 2019-04-12 16:04:34
기사수정

지난 9일 영통구 영통효요양병원에서 열린 ‘의료급여기관 간담회’ 관계자 수원시가 부적절한 의료급여 이용 실태를 개선하기 위해 9일부터 12일까지 수원시 관내 3개 병원에서 ‘2019 의료급여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수원시는 신규개설 병원과 장기입원자 비중이 높은 영통구 영통효요양병원(9일), 팔달구 메이저요양병원(11일), 팔달구 하나병원(12일)을 방문해 수원시 의료급여 사업, 장기입원 사례관리 사업 등을 설명했다. 


 ‘의료급여 제도’는 생활이 어려워 의료비용을 지급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국가가 대신해 의료비용을 지급하는 공공부조 제도다. 


 ‘장기입원 사례관리’는 입원 진료를 이용하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중복처방, 약물 과다, 불필요한 입원 등 비합리적인 의료서비스 이용 행태를 보이는 대상자를 선정해 의료급여 제도 안내, 의료이용 정보제공, 건강상담 등을 제공하고 퇴원할 때 복지자원을 연계해주는 것이다. 


 수원시는 장기입원 사례관리 등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으로 수급자들이 의료급여 제도를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불필요한 입원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급여기관에 협조를 요청해 장기입원자의 퇴원을 유도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의 심사 연계·합동 방문으로 과잉진료를 예방하고 있다. 장기입원자는 같은 병으로 1회당 31일 이상 입원한 의료급여 수급자를 말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원시 의료급여관리사, 의료급여담당자, 의료급여기관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의료급여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의료급여 수급자가 의료급여 제도를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7696
  • 기사등록 2019-04-12 16:04:3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