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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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 오산시 초평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으로 진행되는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8월부터 ‘차이나는 가족 클라스’라는 주제로 1차 ‘우리가족 책을 만나다’ 강연 9회, 후속모임 1회, 2차 ‘가족의 진정한 배움과 실천’ 강연9회, 후속모임1회로 총20회, 35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김정은 작가의 ‘난 왜 태어난 걸까’,‘우리는 가족일까’,‘자율적 개인과 열린 공동체로의 모색’, 임성미 작가의 ‘우리존재의 근원 소중한 가족’최희수 작가 ‘아이를 배려 깊게 사랑하라’ 등 양질의 인문학 강연 및 토론이 진행됐다.
한 수강생은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인문학적 독서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나와 비슷한, 또는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진정한 ‘함께읽기’를 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강연은 끝났지만 지속적인 독서공동체를 유지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의 후 소감을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우리사회의 큰 문제점인 ‘가족해체 현상’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였다. 이러한 현대사회의 가족생활 위기를 인문학적 관점으로 풀어 가족의 가치를 재발견 하고 가족 사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인문학적 관점 및 다양한 시각으로 돌아볼 수 있도록 도서관을 양질의 독서교육 및 평생교육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