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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오산·화성지역건축사 간담회
[시사인경제] 오산시는 지난 22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올해 발생한 갈곶동 다세대주택 화재를 계기로 필로티 구조에 대한 건축계획 기준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산·화성지역건축사회 회원들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필로티 건축물 설계 시 피난이 용이하도록 계단실을 도로변에 접하도록 배치하고, 필로티 천장재는 불연재료 사용, 외벽마감재에 가연성 드라이비트 사용 자제, 피난 시 장애가 되는 직통계단에 돌음계단 설치 지양 등 화재예방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또한, 건축허가 시 지하안전영향평가 처리 절차 및 소규모 공동주거 건축물 범죄예방설계 기준안 제시, 건축부지 조성 시 식생토옹벽 사용 자제 권고 등 건축행정 전반에 걸쳐 오산시와 지역건축사 회원들 간에 의견을 교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필로티 건축물이 재난발생시 구조적으로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역건축사의 역할과 참여를 당부하였으며, 앞으로 지역건축사와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건축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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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24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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