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경기 평택시 도서관은 시민들이 읽고 싶은 책을 가까운 지역서점에서 바로 빌려볼 수 있는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오는 11월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도서관에 비치되지 않은 책을 이용자가 원하는 지역서점에 신청하면 승인 절차를 거쳐 서점에서 바로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제도다.
이 서비스를 위해 해당 시스템을 10월 중 구축하고 11월 7일부터 한 달간 배다리도서관, 평택시립도서관, 팽성도서관, 안중도서관, 지산초록도서관, 장당도서관 등 6개 도서관에서 시범 시행한다.
내년부터는 오성, 청북, 진위, 세교 등 4개관까지 확대하여 10개 도서관에서 시행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역서점 7곳과 오는 26일 업무협약을 맺는다.
시 관계자는 “동네서점 바로대출 사업은 지역서점 활성화 및 시민들의 독서 의욕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