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평택시 신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지역아동 50여명과 함께 VR체험 및 농촌문화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2018년 신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자 아이들을 위한 꿈지원 사업인 '꽃들에게 희망을'중 하나로 상대적으로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저소득 맞벌이 아동을 위해 마련됐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2개소 45명이 참여했으며,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VR체험과 부들인형만들기, 쑥개떡 만들기 등의 농촌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아동은 “티비로만 보던 VR체험을 실제로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고, 학교에서 다른 친구들과 이야기할 주제가 늘었으며, 농촌문화체험을 통해서 평상시에는 못 해보던 떡만들기, 인형만들기 등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행사를 진행한 신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승환 부위원장은 “아동들이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덩달아 밝아지는 것 같으며, 어린 시절에 보고 배운 것들은 평생 가슴에 남는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평동 관내 아동들이 여러 유익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에 '가까이 더 가까이' 찾아가겠다는 구호 아래 '가까이 위기가구 긴급지원사업', '가까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사랑의 보금자리사업','가까이 저소득거동불편이웃 식생활개선사업 당신을 위한 행복한 밥상'등을 추진하여 그간 일회적으로 진행됐던 봉사활동에서 탈피하여 계획적이고 지속가능하며 지역특성에 맞는 전문적인 특화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