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산시 평생학습원 안산여성비전센터는 단원구 초지동 우리요양병원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국무용 공연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봉사 활동은 여성비전센터 내 한국무용 동아리 ‘어울림 우리춤’의 황미혜 강사를 포함해 회원 10명이 참여해 약 1시간 동안 우리 가락에 맞춰 부채춤, 입춤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어울림 우리춤’은 매년 복지 시설이나 다문화 가정을 찾아가 공연 봉사를 하며 우리 춤에 대해 알리고자 노력해왔다.
한국무용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평소 한국무용을 접하기가 어려웠는데 직접 요양원까지 찾아와서 공연을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우리를 위해 이렇게 좋은 공연을 펼쳐준 평생학습원과 봉사단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동아리 회원들은 “수업을 통해 배운 한국무용을 선보일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돼 감사하다”며 “지켜봐준 어르신뿐만 아니라 봉사자들 모두가 하나 되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여성비전센터 동아리 봉사 활동 지원 결과 지역 어르신과 소외 계층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와 앞으로도 찾아가는 행복나눔·재능기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학습원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