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산시 감골도서관이 ‘영화’를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한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오는 17일 영화 전문지 ‘씨네 21’의 주성철 편집장과 송경원 영화평론가를 초청해 ‘영화, 나에게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실시한다.
이후, 24일은 진정한 영화 감상법과 한국영화 걸작 속에 숨어있는 영화적인 힘에 대해 강연하며, 31일에는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한국영상자료원을 탐방한다.
감골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8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지원기관으로 선정돼 강연과 탐방이 결합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지난 6월에는 ‘우리 고장 안산에서 만나는 현대미술’이라는 주제로 어렵게 느낄 수 있는 현대미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경기도미술관과 대부도 유리섬을 탐방했으며, 9월에는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그와 마주하다’를 주제로 백남준의 삶과 작품세계에 대해 알아본 후 백남준아트센터를 방문했다.
인문학 강연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감골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접수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