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산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8년도 안산꿈키움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은 총 938명의 고등학생에게 ‘안산꿈키움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총 7억6천950만 원이 지급됐다.
이로써 올해 안산인재육성재단에서 지급한 총 장학금은 1천90명 대상 9억9천만 원에 이른다.
안산인재육성재단은 우수한 자질을 가진 지역 인재의 발굴·육성 및 청소년의 건강하고 조화로운 성장을 위해 장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안산시 출연기업으로, 정부 지원도 받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학생들이 지속적인 학업 의지를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 사업은 성적이 우수하거나 생활형편이 어려운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지원하는 ‘안산꿈키움장학금’, 직업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산업체근로자 교육위탁 장학금’, 예·체능에 재능이 있는 초·중·고 학생을 지원하는 ‘문화·예술·체육 장학금’, 지속적인 학업의지가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밖청소년 장학금’, 안산시 제안·공모 등에서 채택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아이디어 장학금’ 등 총 5개 분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여러 뛰어난 학생들 사이에서 선발됐다는 자부심을 느끼며, 장학금을 통해 경제적 지원을 받게 된 것에 대해 안산시와 안산인재육성재단에 감사드린다”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내가 하고자 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했다.
윤화섭 이사장은 “안산인재육성재단이 앞으로도 안산 지역의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열정을 가지며 학업에 정진 할 수 있도록 장학 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