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산시 단원구는 지난달 28일 오전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단원구청 1층 현관 앞에서 ‘나눔 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건전한 소비생활을 유도하고 물품 재사용을 통한 자원 순환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구청 직원과 일반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안산시 직원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700여 점의 재활용 물품을 판매했으며, 원곡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장터를 열어 김치, 참기름, 김 등 푸짐한 먹거리도 판매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일반시민들이 일정금액의 참가비를 내고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도서, 장난감 등을 직접 판매하거나 교환하는 알뜰 구매 장터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나눔이 필요한 주민에게 사용될 예정이며, 잔여 물품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자원 절약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