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산시 단원구는 겨울철 혹한기를 대비해 1일부터 18일까지 지역 내 시립 및 마을회관 경로당 52개소를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추위와 화재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한 경로당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소방 설비와 경로당 난방, 생활시설 전반에 대해 점검이 추진된다.
먼저, 경로당 난방과 생활시설 전반에 대해서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경로당을 방문하여 난방기의 정상작동 여부와 가스, 수도, 하수구, 화장실 등 생활시설의 원활한 사용 여부 등을 확인한다.
소방분야는 전문업체 점검 용역을 통해 경로당 내 소방 및 방화시설 화재안전기준 적합 여부와 소방 설비 정상 작동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해 겨울철 흔히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사전점검을 통해 확인된 난방기 고장 등 생활시설 불편사항과 소방안전 관련 미흡한 부분은 즉각적으로 보수할 계획이다.
김창모 구청장은 “추운 겨울에도 어르신들의 만남과 소통의 공간인 경로당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