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평택시청소년재단 서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18일 19일 송탄초등학교와 연계해 ‘마을과 함께 하는 방과 후 교실’ 프로그램을 108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추석을 맞이하여 전통 한과 만들기와 진위천 레일바이크, 카약 체험으로 준비됐다.
18일에 진행한 추석맞이 한과 만들기는 1-3학년 청소년들이 오색 강정을 배우고 강정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조리 방법을 익혀 만들어진 강정을 즉석에서 포장해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19일에는 4-6학년이 진위천유원지에 모여 레일바이크와 카약 체험을 진행했다. 오전 빗방울이 떨어지고 흐린 날씨였으나 활동 시간이 되자 거짓말처럼 해가 떴고
덕분에 청소년들이 환히 웃으며 즐거운 체험이 됐다.
레일바이크를 한껏 타고 난 후 안전요원의 통제 하에 간단한 수상안전교육과 카약을 이용하는 방법을 배웠고, 구명조끼를 착용한 뒤 카약에 탑승했다. 처음 타보는
청소년들도 몇 번 노를 저어 본 뒤 이내 금방 적응해 씽씽 물 위를 달렸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도현학생은 활동이 힘들지 않은지 묻는 질문에 “하나도 안 힘들다”며 “카약을 타면서 몸이 다 젖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고 답했다.
또한 활동을 준비한 서정청소년문화의집 임도영 지도사는 “카약체험을 하면서 안전을 가장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수심이 얕고 사전 안전교육을 통하여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향후 청소년들이 흥미로워하는 활동을 운영하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서정청소년문화의집은 11월에는 이충초등학교와 연계하는 직업인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