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산시가 만9세부터 만18세 이하 청소년 중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소년 등 11가구에 생활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안산시는 지난 18일 평생학습관 어울림숲에서 ‘2018년 제2차 안산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안산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는 안산시, 안산상록·단원경찰서, 안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상담복지센터 등 청소년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다.
안산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는 지역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가정으로 복귀를 지원하는 청소년 사회 안전망이다.
앞으로 시는 지역사회와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가출, 학업중단 등 기타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여 위기청소년에 대한 종합적인 복지·보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원이 결정된 위기 청소년들이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