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평택시청소년재단 서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는 의미로 지난 17일 수제 양갱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뜨거운 열을 사용하는 조리과정이 들어가기 때문에 목장갑을 착용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며, 참가 청소년 스스로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양갱을 처음 보고 맛 본 청소년도 있었고 평상시 쉽게 접하지 않는 전통 한과에 대해 배우고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곧 맞이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는 의미에서 고사리 손으로 만든 양갱은 잘 포장해 각각 가족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민지 학생은 “평소 양갱을 별로 좋아하진 않았지만 직접 만들어 선물할 수 있어 기뻤다”며 “가족에게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활동을 준비한 서정청소년문화의집 임도영 지도사는 “인스턴트 식품이 흘러 넘치는 요즘 시대에 전통 한과를 되돌아보고 의미를 담아 기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서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10월 자연사박물관과 천안안전체험관 야외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