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산시,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 시 인구·청년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
  • 기사등록 2018-09-10 14:32:00
기사수정
    인구감소 문제 대응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
[시사인경제] 안산시는 지난 6일 상록구청 소회의실에서 인구감소 문제 대응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과 주거·산업·인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 인구감소 문제 및 청년들의 주거·일자리 등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시가 진행하고 있는 '안산시 인구·청년 정책 5개년 수립 연구 용역'내용을 공유하고, 시 인구·청년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안산시 인구 문제를 진단한 전문가들은 “시는 다른 지역에 비해 맞벌이 부부가 많고, 저소득 취약계층과 외국인 인구가 많다”며 “안산시 인구 특성에 맞춘 안산시만의 정책을 찾아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한 전문가는 일본의 사례로 인구 감소에 대한 대응방안 중 외국인 유입을 제안하면서 “외국인은 정부 정책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많은데 외국인 관련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는 안산에서 외국인 유입 정책을 펼친다면 도시의 소비 창출과 주택 공실 문제 해소 등 긍정적인 양향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인구감소 문제 대응을 위해 현재 주거, 일자리, 삶의 질 향상 등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하고 있다”며 “사람들이 안산으로 찾아오고, 안산에 머물게 하기 위한 정책을 찾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4573
  • 기사등록 2018-09-10 14:3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