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평택보건소는 지난 4일 안중읍 안중재래시장에서 구서 작업을 실시하여, 쥐 때문에 유발되는 각종 감염병 예방에 앞장섰다.
쥐로 인해 발생되는 감염병은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살모넬라증 등이 있으며, 쥐의 분변, 소변, 타액 등으로 감염되며, 쥐는 각종 진드기를 옮겨 농작업 등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에게 쯔쯔가무시증이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라임병 등을 발생하게 한다.
안중재래시장의 경우 40여개 이상의 많은 상가들이 밀접하여 있고 시설물이 개방되어 있어, 일부 상가의 구서 작업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렵기에 안중시장상인회와 함께 안중시장 전체에 대해 일시에 구서작업을 실시했으며, 작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먼저 쥐구멍이나 쥐의 이동통로에 분제를 살포하여 털진드기 등 외부기생절지동물을 구제한 후에 끈끈이와 포획기구 등을 이용하여 살서작업을 하게 된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연간 2회 정도의 정기적인 구서작업으로 질병없고 깨끗한 안중시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