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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제2회 추경 1조 8,011억원 편성 - 수혜자 중심의 생활밀착형 사업에 집중투자
  • 기사등록 2018-08-30 1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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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
[시사인경제] 평택시는 민선7기 첫 추경예산안을 지난 3월 제1회 추경예산에 비해 1,900억원이 증가한 1조 8,011억원의 규모로 편성하고 30일 평택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831억원 증가한 1조 3,536억원이며,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 및 17개 기타특별회계는 1,069억원 증가한 4,475억원이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예산은 삼성전자 법인소득세 등 지방세 증가분 400억원,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99억원과 국도비 증가분 145억원 등 831억원으로 편성했다.

세출예산 주요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자리 창출,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관광·체육시설 인프라 확대 및 콘텐츠 개발, 미세먼지·악취, 상하수도 등 도시생활 환경개선 등 수혜자 중심의 생활 밀착형 사업에 집중 투자했다.

먼저, 일자리 창출 및 지역활성화 분야에 189억원을 반영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평택청년창업센터 및 중소기업 청소년 채용지원 사업에 6억원, 전통시장 청년 창업사업 2억원, 대학일자리센터 지원 5천만원,통복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 16억원,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 5억원,평택사랑상품권 발행 관련 8천만원 등을 편성했다.

두 번째, 문화·체육·공원 분야에 208억원을 반영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문화재보수정비사업 17억원, 문화관광콘텐츠 개발 12억원,내리캠핌장 10억원, 도서관 관련 사업에 5억원,송탄근린공원 체육시설개선 등 15억원,부락산 근린공원 조성 등 공원 조성 및 관리에 69억원을 편성했다.

세 번째, 친환경 안심도시 조성분야에 1,129억원을 반영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안중계통 송수관로 복선화 공사 100억원,가압장 정비가동사업 165억원 등 상하수도 관련 사업에 1,000억원,범죄사각지대 CCTV 설치사업 4억원 등을 편성했다.

네 번째, 수혜자 중심의 보건복지·교육분야에 31억원을 반영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노인요양시설 기능보강 2억원, 장애인복지시설 및 활동보조지원사업 12억원, 국공립 어린이집 리모델링 등 어린이집 지원사업 15억원 ,성인문해복지교육 및 초등보육 관련 사업에 3억원 등을 편성했다.

다섯 번째, 도시생활환경개선분야에 343억원을 반영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전원가든∼신성간 도로확포장 공사 등 도로확장 개설공사에 221억원, 도시관리·도시숲기본계획·도시교통정비·도로건설관리 등 시민편의를 위한 각종 도시계획수립에 25억원을 마련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추경은 생활밀착형 사업에 우선 순위을 두고 재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예산편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편성된 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안전도시·문화도시 만들기에 기반이 되도록 효율적 집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제2회 추경예산안을 9월 10일부터 개최하는 제201회 제1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와 예결위의 심의를 거쳐 19일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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