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특성화고 학생 권리 보호 위한 업무협약 맺어 -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 특성화고 재학생·졸업생 노동환경 개선 위해
  • 기사등록 2018-08-27 15:59:00
기사수정
    특성화고교 학생 노동환경 개선 권리 신장 업무 협약식
[시사인경제]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4일 노동복지회관 3층 회의실에서 특성화 고등학생 노동환경과 권리 보호를 위해 특성화고권리연합회 경기용인지부와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윤설 특성화고권리연합회 경기용인지부장, 이건한 용인시의회의장, 김완규 한국노총 용인지부의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와 특성화고등학생권리연합회 경기지부는 특성화고교 재학생과 졸업생의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노동보호조례를 제정하고, 이들이 원활히 취업할 수 있도록 학과 전공 연계 일자리 통합 정보 시스템을 만들기로 했다.

또 학생들이 현상실습 등에 나설 때 적절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상시 운영되는 민관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고용 안정 및 차별 해소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현재 관내 특성화고등학교는 총 3곳으로 용인정보고 861명, 용인바이오고 239명, 백암고 77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다.

이들은 매년 취업을 위해 현장실습에 나서고 있지만 수당도 받지 못하거나 산재를 입어도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등 환경이 열악하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관내 1천여명이 넘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열악한 노동환경에 놓여있어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얻고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꿈을 펼쳐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3560
  • 기사등록 2018-08-27 15:5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추석맞이 독거 장애인 선물세트 지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추석을 맞아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풍성한 사랑나눔’을 진행했다.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은 돌아오는 계절마다 우리 이웃들이 도움의 손길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절 특화 지원사업으로 희망나래장...
  2. 경기도교육청, 전국 학교시설 공간재구조화사업 17개 시도의 공간재구조화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누리집이 개통한다. 미래교육 변화에 대응하고 학습자 주도의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공간재구조화사업의 상향 발전에 경기도교육청이 선도적 역할을 한 결과다.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교육부의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2024~2028)’과 연계해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지...
  3. 경기도교육청, 2024 한·중·일 인성교육 국제학술대회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4 한·중·일 인성교육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21일, 22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윤리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한·중 윤리학회 회원, 일본 학교폭력 관련 연구 교수, 경기도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직원,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21일(토)은 오...
  4. 화성시, 「제 4회 비블리오 배틀」결선 개최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 화성시립도서관이 9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제 4회 비블리오 배틀」 결선 영상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블리오 배틀」이란 책을 뜻하는 ‘비블리오(Biblio)’와 전투를 의미하는 ‘배틀(Battle)’의 합성어로, 도전자가 정해진 시간 동안 한 권의 책을 소개하면 평가단이 함께 읽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