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고양시는 식중독 발생이 많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가장 최선의 방법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식중독 발생은 기온이 상승하는 지난 3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고온·다습한 여름철 가장 높게 나타난다.
식중독,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만으로도 약 50∼70% 예방이 가능하며 물로만 씻는 것보다 비누를 사용한 손 씻기가 효과적으로 세균을 제거할 수 있다
특히 손 씻기는 화장실 사용 후, 조리 또는 음식섭취 전·후, 외출 후, 기침이나 재채기를 한 후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올바르게, 깨끗하게 씻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올바른 손 씻기 실천요령은 비누 등을 이용해 거품내기, 깍지 끼고 비비기, 손바닥, 손등 문지르기, 손가락 돌려 닦기, 손톱으로 문지르기, 흐르는 물로 헹구기, 종이 타올 등으로 물기 닦기, 종이 타올로 수도꼭지 잠그기 등이며 엄지손가락, 손가락 끝, 손가락 사이사이 잘 씻기지 않는 부위이므로 꼼꼼히 손 씻기를 실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비누를 이용해 올바르게 손을 씻는 것이 손에 의해 음식물로 전파되는 세균이나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등 기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전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3대 요령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실천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