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동두천시 소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소요산 축산물 브랜드 타운 내에 위치한 “맛드림”과 착한식당 협약을 맺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관내 저소득 어르신 15명을 모시고 점심식사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소요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의 업무에 대한 홍보와 어려운 주민을 돕는 활동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고 맛드림 대표 강정애씨가 직접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자청하여 추진됐다.
이날 착한식당으로 후원을 시작한 “맛드림”의 강정애 대표는 평소에도 소요동 어르신들을 위해 밑반찬 지원과 소요산 관광을 오시는 분들을 위해 무료 국수봉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었으며, “소요동에서 장사를 하는데 소요동 주민에게 작은 정성이라도 돌려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여 선뜻 동참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식 소요동장은 “집사광익이라는 말처럼 여러 사람이 지혜를 모으면 더 큰 효과와 이익을 얻을 수 있듯이, 맞춤형복지는 행정복지센터 뿐만 아니라 소요동 주민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발굴·제공하는 것이다. 소요동에는 그런 훌륭한 분들과 자원이 풍부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최고의 복지 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