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동두천시 보산동에서 잔디이발관을 운영하고 있는 김노경 씨는 지난 21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걸산동경로당을 방문하여 회원들에게 이발봉사를 실시했다.
지역여건상 외부로의 출입이 어려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수년전부터 시간을 쪼개 매월 1회씩 본인의 재능기부를 통한 이발봉사를 시작하게 됐다.
걸산동 경로당 노수일 회장은 “아침부터 내린 비로 인해 경로당에 오기 힘들었을 텐데, 매번 어김없이 찾아와 이발봉사를 해주는 덕분에 이웃의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노경씨는 “자주 찾아뵙지는 못하지만, 걸산동을 찾아올 때마다 어르신들께서 반겨주시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