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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이용자 꾸준히 증가 - 냉장고·에어컨 등 대형가전부터 노트북 등 소형가전까지 무료 수거
  • 기사등록 2018-08-23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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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담 수거반 직원이 수거한 폐가전제품을 집하장에 내려놓고 있다.
[시사인경제] 버리는 가전제품을 무료로 수거해주는 ‘수원시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수원시가 수거한 폐가전제품은 2016년 1202.46t에서 2017년 1577.64t으로 31.2% 늘어났다.

2018년 7월 말 현재 수거한 폐가전제품은 1062.2t으로 올해 안에 1700t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가 주관하고 각 지자체, 한국가전제품 자원순환공제조합이 함께하는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는 시민이 전화나 폐가전 수거 예약센터 홈페이지로 폐가전제품 수거를 신청하면 전담수거반이 가정을 방문해 폐가전제품을 무료로 수거하는 서비스다.

폐가전제품 수거량 증가는 수원시의 적극적인 홍보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43개 동을 방문해 통장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원시 자원순환 정책과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를 설명했다.

또한 버스정류장 알리미, 현수막·전단, SNS 등을 이용한 다양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수거 대상품목은 냉장고·세탁기·에어컨·TV·러닝머신과 같은 대형가전과 전기 오븐레인지·식기건조기·냉온 정수기 등 중형가전, 노트북·청소기·선풍기·가습기·PC 본체·모니터·다리미 등 소형가전이다.

소형가전은 5개 이상 묶어 배출하거나 대형가전과 함께 배출하면 수거가 가능하다.

수원시는 수거한 폐가전제품을 수원시 자원순환센터에 모은 뒤 재활용 공장에서 분리·해체해 재활용한다.

수거 차량은 평일·공휴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일요일 1월 1일, 5월 1일, 설·추석 연휴는 운영하지 않는다.

이학보 수원시 자원순환과장은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는 폐가전 무단 투기를 방지하고, 자원을 효과적으로 재활용하고, 시민은 대형폐기물 스티커 구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효과가 있다”면서 “가정이나 직장에 처리해야 할 폐가전제품이 있으면 바로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를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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