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원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돌봄 가족지원 프로그램 1기 수료식 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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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 안산시 단원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족지지프로그램인 ‘헤아림 가족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치매가족교실 ‘헤아림’은 지난 6월 5일부터 2개월간 치매어르신을 직접 돌보고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에 관한 올바른 지식전달, 가족 간의 갈등 관리와 환자와의 의사소통 기술, 상담 등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부담을 완화시켜주는 가족지지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치매환자 가족 13명이 매주 화요일 총 8회 참여해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와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지혜를 배웠다.
아울러 그들의 지친 마음을 지지하기 위한 ‘행복바라기’ 자조모임도 함께 운영됐다.
‘행복바라기’ 자조모임은 치매관련 기사, 도서를 공유하고, 원예치료 및 미술치료를 실시하여,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도록 힐링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치매가족 19명이 12회 참여했다.
가족교실에 참석한 치매환자 가족은 “가족교실을 통해 치매라는 질병에 대해 알 수 있게 됐다. 치매환자 뿐 아니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어 다른 가족의 경험을 들을 수 있었고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단원치매안심센터는 오는 9월부터 관내 치매환자 가족 대상으로 치매가족지지프로그램 2기 모집한다. 관심 있는 지역주민은 단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