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탄천 상류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 8년만에 준공 - 용인시, 기흥구 구성역∼언남1교간 2.57km 친수공간으로 재탄생
  • 기사등록 2018-08-21 13:35:00
기사수정
    도심부를 통과하는 탄천 상류의 생태복원 공사를 마친 모습
[시사인경제] 용인시는 탄천 상류지역인 기흥구 마북동 구성역 앞에서 언남동 언남1교에 이르는 2.57km 구간의 ‘탄천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을 8년만에 완료해 오는 22일 준공한다.

이에 따라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건천으로 변하고 수질이 악화되는 등 하천기능을 상실해가던 이곳 하천이 생태적으로 건강한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에게 돌아왔다.

시는 이 사업이 지난 2010년 환경부의 국비지원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2011년부터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4년 착공했다.

이후 총사업비 301억원을 투입해 이곳 탄천에 생태호안을 만들고 수질정화 식물을 식재하는 한편 자연스런 여울을 조성해 수질을 개선하고 건강한 수생태계를 회복시켰다.

또 이 일대에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등 시민들이 걷고 싶은 도심 속 여가공간으로 만들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탄천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이 완료돼 시민들에게 친환경 친수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난개발을 치유하고 친환경 생태도시를 조성하는 등 후손들에게 물려줄 만한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 구간에 연말 완공을 목표로 지난 5월부터 ‘탄천 자전거도로’도 조성 중이다. 이 자전거도로가 완성되면 옛 경찰대 부지에서 한강까지 자전거로 오갈 수 있어 탄천은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공간으로 다가설 것으로 예상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2738
  • 기사등록 2018-08-21 13:3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2.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3.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4.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5.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