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평택시 팽성읍에 소재한 팽성노인복지관은 지난 16일 ‘말복맞이 추어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남원골 추어탕 평택본점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식당을 찾으신 어르신들께300인분의 추어탕을 무료로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미8군 22지원단과 돌돌이봉사단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음식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남원골 추어탕 이찬우, 임수정 대표는 “올해 이례적인 폭염으로 인한 더위로 어르신들의 기력이 소진되지 않게 추어탕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다.”며 “평소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어떻게 나눔을 실천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중 좋은 기회가 마련되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추어탕으로 사회에 행복을 더하고 싶다.”고 말했다.
보양식을 드신 팽성읍 김 어르신은 “이번 여름은 유난히 더워서 너무 힘들었는데 정성껏 준비한 맛있는 추어탕을 먹고 나니 막바지 여름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평택시 죽백로에 소재한 남원골 추어탕 평택본점은 지난 2017년부터 착한캠페인 착한가게에 동참하면서 본 복지관과의 인연을 맺게 됐다. 1996년부터 현재까지 20년간 추어탕을 만들고 있으며, 추어탕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는 물론 양념까지 국산만을 고집하여 맛을 내고 있고, 남원에서 직접 재배한 재료로 밑반찬을 만들어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한편 팽성노인복지관은 역할상실, 고독, 빈곤, 질병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어르신의 욕구를 파악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사회복지 기관으로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