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산시 상록구는 지난 16일 상록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54명을 대상으로 가상현실 콘텐츠 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첨단미디어 체험 기회 불균형을 해소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진로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경기대학교 첨단미디어테크랩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체험 교실은 2교시로 나눠 총 120분간 진행됐다. 1교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진로 및 VR 기술에 대한 개념과 원리를 교육하고, 2교시에는 본격적인 VR 체험을 통해 뉴욕, 독도 영상 콘텐츠, 리치스 프랭크 익스피리언스 게임 콘텐츠 등을 참석자 모두가 체험해 보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김채현 학생은 “가상현실에 관심이 있었는데, 구청에서 체험하게 되어 기뻤고, 특히 고층 건물에서의 외나무다리 체험은 무서우면서도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태석 구청장은 이번 행사의 강의와 진행을 맡은 권종수 교수와 연구원들을 격려하면서 “VR체험 행사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4차 산업혁명기술을 좀 더 쉽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미래의 다양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