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파주시는 무더운 날씨가 연일 계속됨에 따라 국가 무료 암검진 신청이 폭염이 해소되는 10월 이후로 집중될 것으로 보고 비교적 적게 붐비는 9월 중 서둘러 암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국가 암검진을 통해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대상자의 경우 검진주기에 따라 본인부담금 없이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 검진이 가능하며 검진을 통해 암 진단을 받은 경우 연간 최대 200만원 에서 220만원의 의료비를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국가 무료 암검진이 아닌 개별검진을 받거나 대장암 1차 기본검사 분별잠혈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 의료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가 암검진은 전국 지정 검진기관 어디서나 가능하며 해당 기관에 전화예약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된 검진표 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이상례 보건행정과장은 “많은 대상자들이 암검진을 미루다 연말에 40% 이상 집중되어 예약불가 및 부실검진 등의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파주시 보건소는 연말 예약 집중을 최소화하고자 전화 및 우편 발송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보건소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